영광군은 “최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착수했으며, 영광군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뒷받침할 배후항만 인프라 조성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영광공업고등학교,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협의체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운송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 ▲운영 및 유지보수(O&M) 지원체계 마련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 ▲지역 어민과의 상생 방안 ▲주민참여 포럼 개최 등 종합적인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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