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 받았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77개 기관이 인증 받았으며, 광주에서는 5개 자치구 중 서구가 유일하다.

서구는 ‘내 곁에 도서관, 책 읽는 서구’라는 비전 아래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독서문화 확산 ▲지역사회 나눔활동 확산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독서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마트도서관 조성 ▲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 ▲작가초청 북콘서트 ▲사내 독서동아리 ▲북플리 ‘인생 책 소개’ ▲독서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며 독서경영을 정착시켰다.

채봉길 서구 도서관과 과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들이 독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자기 계발과 창의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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