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2일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한 19개 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참여자 126명이 수행한 사회공헌 활동 소회와 가치를 공유했다.

동구는 2019년부터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관내 거주 조기 은퇴자들에게 공익활동의 장을 제공해 사회 서비스를 확산하고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자는 취지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사단법인 코코넛동구지회, 꿈꾸는 예술, 동행 문학지교, 광주생명의전화, 동구밀알공동체, 국제웰다잉협회, 충장로123가 상인회, 광주민학회, 광주정신상생위원회, 푸른학당, 광주흥사단 등 지금까지 127개 기관, 916명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공헌활동 의지와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데 반해 희망자·기관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열악한 현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동구는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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