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는 30일 “전날 여수교육지원청에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 여수YMCA와 함께 ‘2025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처벌 대신 치유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음악 치유에서 벗어나 바둑과 심리 상담을 결합해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이번 하반기 과정에는 여수·순천 지역 청소년 15명이 참여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65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갔다.

용성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은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사법적 처벌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청소년 보호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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