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한국대나무박물관 인근 담양 천년광장에서 최형식 담양군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 문’ 준공식을 개최했다.<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최근 담양천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담양지명 천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 설치된 ‘천년의 문’ 준공식을 한국대나무박물관 인근 담양천년광장에서 최형식 담양군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은 2016년 담양천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군민 설문조사와 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5개 사업을 최종 선정, 추진했으며 천년담양 상징조형물 제작 설치를 마지막으로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담양상징조형물은 미래 천년의 새로운 문화유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주 형태의 화강석 조형물(너비 8m, 높이 6.25m)로 만들어졌다.

담양의 문화와 특징을 담은 천년 담양 문장과 전국 최초 12개 읍·면 문장을 담았으며, 담양이 나아가야 할 미래 천년의 이정표가 될 담양천년선언문을 새기고 생태와 인문의 가치를 두는 담양의 슬로건을 기록, 담양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조용상 문화체육과장은 “담양천년광장이 담양의 새로운 문화광장으로 자리매김해 미래 천년의 문을 여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가꿀 방침”이라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