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섭(64·사진) 고운주택 회장이 제11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24일 오전 서구 위더스 광주에서 11차 정기총회를 개최, 1천100여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정기섭 고운주택 회장이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정 회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전국 어느 지역보다 주택사업하기 좋은 광주·전남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강한 의지로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개선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의회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또 지역 주택건설사들이 앞으로도 전국의 민간주택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민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택 품질개선을 도모하며 사회공헌사업 지원 등 회원사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30대 초반에 주택건설업에 입문한 이후 지역 주택건설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부회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치는 동안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광주과기원 총동창회장 및 발전재단 이사,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은 고운주택㈜, 고운시티아이㈜, 고운에너지㈜, 담양포레스트㈜를 광주와 전남, 인천지역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과거 고운하이플러스라는 브랜드로 진월동에 주택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재는 ‘고운라피네’라는 브랜드로 경기도 수원 광교지구,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 및 천안시, 영암군, 전북 임실군 등에서 주택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건축·토목·조경·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밖에 사랑의 쌀·연탄 나눔, 소화기 지원, 지역인재 양성 기금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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