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목포시장배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이틀 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목포시체육회와 목포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선수 78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품새대회와 겨루기 대회를 체급 별, 학년 별로 나눠 실시했다.

목포시태권도원로자문위원회는 이날 50만원의 장학금을 유달중 태권도부 등에 수여했다.

목포시태권도원로자문위원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매번 태권도대회가 열릴 때마다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권형규 목포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민족의 고유운동이며 무도로서, 신체 단련을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정신수양을 통한 올바른 인격 형성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예의와 관용, 인내와 용기 등 한국의 정신문화가 가득 담긴 이번 태권도대회가 태권도의 저변을 넓히고 우수한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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