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3일 “최근 초당대학교 문화관에서 개강식을 개최하고 ‘케어푸드 개발 및 상품화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주간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케어푸드 제품 시험 개발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메뉴의 다양성 확보 및 수익처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케어푸드 개발 및 상품화 아카데미’는 초당대학교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사회혁신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자원이 실제 지역사회 혁신을 끌어낼 수 있도록 기여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 혁신과 지역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혁신 모델 ‘대학-지역연계 도시재생 리빙랩’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현황에 발맞춰 미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령친화식품, 환자식 등 케어푸드 메뉴를 개발한다.

또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개발된 케어푸드 상품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상품의 장단점 및 시장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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