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2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에 소재한 송림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고려인마을을 비롯한 5개 기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콩나물’ 25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기탁식에는 김 원장을 비롯한 광주고려인마을,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서구 노인종합복지관,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콩나물’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김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어 콩나물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콩나물’을 전달받은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주리애 관장은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시는 김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아름다운 사랑을 잘 기억하며 지역에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 원장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풍부한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 높은 치과의료시술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에는 고려인마을 치과진료에 나서는 등 국내·외 치과치료 봉사, 무료 임플란트 수술 지원, 장학금 지원, 돌봄이웃 긴급의료비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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