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혼밥당당’ 식당 21개소를 선정했다. ‘혼자하는 식사도 당당하게’ 1인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나홀로 여행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 인근 한상차림 메뉴가 가능한 ‘혼밥당당’ 식당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식당은 대흥사권 7개소(전주식당·한오백년·수라간·대정식당·두꺼비식당·황제메밀·해남식당), 우수영권 5개소(울돌목 한정식뷔페·명승회센터·해피원수산·울도숯불갈비·금호도분식), 땅끝권 2개소(여기조아·곰의집), 해남읍권 5개소(해남 동명카츠·도깨비식당·부엉이돈가스·천지라멘·청진동해장국), 옥천 중앙가마솥국밥, 계곡 별천지가든 총 21개소다.

군은 선정 표지판을 부착하고 해남군 공식 SNS와 온·오프라인 관광 홍보물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인석 테이블 등 업소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조리용 마스크와 쓰레기봉투 등 식당 위생용품을 지급하며 혼밥식당 운영사항을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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