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남구 동아여중·고 정문 앞에서 마약범죄 및 학교폭력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문병조 남부경찰서장, 박순자 여성청소년과장, 동아여중·고 교장 및 지도교사 등 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범죄 예방 및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됐다.

주된 내용은 ▲음용한 학생 등은 즉시 신고 요청 ▲본인 또는 부모의 개인정보(연락처)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 ▲사탕이나 젤리류 등 다른 음식물에 대한 주의 등이다.

문병조 남부경찰서장은 “마약 범죄는 중독성이 강해 재범 가능성이 높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청소년에 대한 마약 접촉을 처음부터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범죄 예방 교실도 적극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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