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신 연세대 음악대학 재학생들이 펼치는 ‘연세의 향연’이 오는 11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 총동창회 광주전남지회가 주최하고, 연세대 음악대학 광주·전남 동창회가 주관한다.

이날 무대에는 8명의 지역 출신 성악 전공 재학생들이 출연해 구노·샤르팡티에·레온카발로·도니제티·벨리니·베르디·모차르트·푸치니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차예은(문정여고 졸업·성악과 2), 조윤지(광주예고 졸업·성악과 3), 이예빈(전남예고 졸업·성악과 3), 강소현(화순고 졸업·성악과 3), 임예지(광주예고 졸업·성악과 4), 이수아(광주예고 졸업·성악과 4)를 비롯해 테너 서동은(전주예고 졸업·성악과 4), 바리톤 문진홍(전남예고 졸업·성악과 4), 피아노 반주 박영서(피아노 전공 졸업)다.

이와 함께 졸업생 찬조 무대도 마련됐다. 플루트 이주혜(광주예고 졸업), 피아노 조사무엘(광주예고 졸업)이 후배들을 위한 축하 무대로 게닌의 ‘리골레토 환상곡’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을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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