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MC에너지㈜와 함께 ‘전남 가스사용 취약가구 과열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목포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수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가스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임대주택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 가스레인지 과열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기기 ‘타이머콕’을 목포 소재 550가구에 총 3천300만원 상당 규모로 보급했다.

협약 기관들은 이날 오후 보급 사업의 첫 걸음으로 목포시 서산·온금동을 방문해 ‘함께 안심! 모두 안전! 취약계층 안전수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20여명의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지원 가구를 방문, ▲가스안전기기 ‘타이머콕’ 설치 ▲가스시설 안전 점검 ▲화재 안전물품 지원 ▲화재 유발 폐기물 수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안전 환경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와의 협업 체계를 견고히 하고 안전문화 확산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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