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 소재 A목장이 인접 하천으로 축산분뇨를 무단 방류해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A목장은 불법 건축 건으로 사법당국에 고발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서면 지본리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대규모 축산농장을 운영 중인 A목장은 수년 전부터 축산분뇨를 인접 하천으로 무단 방류해 여름철이면 고질적인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A목장은 6천611㎡ 규모의 기업형 우사로 480여마리의 젖소와 한우를…

순천시는 12일 “안전속도 5030 정책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7일부터 도심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의 속도 제한이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고 보행자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도심부 주요 도로는 시속 50㎞, 보행자 안전이 강조되는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이다. 그동안 순천시는 순천경찰서와 함께 도심부 속도·안전표지판 등 시설물 774곳과 노면 표시 1천188곳 등을 정…

순천시는 11일 “비대면·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동네슈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기준(연 매출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에 부합하고 공용 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 면적 165㎡ 미만이어야 한다. 또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단, 직영점형 체인사업 및 프랜차이즈형 체인사업 제외)에 해당하는 동네슈퍼다. 시는 서류·현장 평가를…

순천에 빅데이터 시대 핵심 인프라 시설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순천시는 8일 “최근 전남도청에서 ㈜NHN엔터프라이즈, 전남도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 IT산업밸리 구축을 위한 3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분석, 사물인터넷(loT) 구현 등 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중심 역할을 하는 곳으로 흔히 ‘디지털의 심장’으로 불리는 빅데이터 시대…

5일 오전 6시46분께 순천시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면 7㎞ 지점(서순천에서 승주 IC 방향 3㎞)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주행 중 전도됐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순천=남정민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네덜란드 정원(사진)에 지난해 12월 네덜란드로부터 기증받은 빨간색·분홍색·연한 주황색 등 1천여개의 유기농 튤립이 활짝 피었다. ‘따뜻한 봄날, 우리 꽃길만 걸어요’라는 콘셉트로 특별 연출된 튤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순천시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계 사업으로 통일신라 시대 축성된 해룡산성 복원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관련 문헌에 따르면 해룡산성은 홍내동 해룡산 일대에 자리한 토성으로 통일신라 말기부터 고려초기까지 호족 박영규 장군이 웅거했던 장소이다. 박영규 장군은 후백제 부활을 주창한 견훤의 사위이자 순…

순천시는 31일 “4월 1일부터 전문 약사가 매일 자정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공휴일 및 심야 시간에 약국을 운영해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의 복약 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등 안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남도 지정을 받은 공공심야약국은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오가네약국’으로 전남도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순천시는 공공심야약국 시범…

순천시 신청사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는 30일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허석 순천시장 주재로 최윤경 중앙대 교수, 송성욱 순천대 교수가 전문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업체로부터 용역 추진 일정과 설계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순천시 신청사는 현청사 부지를 동쪽으로 확장해 연면적 4만7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순천시는 30일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및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올해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7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순천시는 고정형 CCTV(202대)와 함께 2018년부터 주민들의 불법 투기지역 CCTV 설치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순천시는 미래 세대의 도시농업 붐 확산을 위해 어린이집 대상으로 오는 4월 2일까지 실내 치유텃밭키트(사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순천시 관내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이며 어린이 2인당 1세트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 평가인증제 통과 또는 평가제 B등급 이상 어린이집…

순천시는 28일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 개관일을 오는 10월 16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순천만잡월드의 당초 개관일은 5월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상황과 밀폐된 공간에서 대면 접촉으로 직업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적 특성을 고려,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을 기대하고 있는 10월로 개관일을 변경했다. 순천시는 개관이 미뤄진 만큼 시범 운영을 통해 직업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

순천시는 25일 “26일 스카이큐브 정원역에서 인수 개통식을 개최하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우이신설경전철과 위탁운영 계약을 마무리하고 개통에 앞서 교통안전공단 안전검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개통식 이후부터는 일반 탑승객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순천시는 스카이큐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 개시와 동시에 통합발권 할인을 적용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스카이큐브 모두를 일반인 기준 1만4천원, 순천시민의 경우 6천원에 이…

100년 역사의 순천 저전성당이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순천시는 24일 “2019년 저전성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3년여 만에 저전성당 주변 환경 정비를 마무리하고 저전성당을 역사정원으로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저전성당(윤용남 가리노 주임신부)은 1919년 순천공소로부터 시작해 순천지역은 물론, 전남…

순천에 사는 A(64)씨는 최근 소방관이라며 집에 찾아온 남성에게 3만원을 주고 소화기를 샀다. 이 남성은 소화기를 살펴본 뒤 “너무 오래돼 안 바꾸면 벌금을 내야 하는데, 마침 가지고 온 소화기가 있으니 사라”고 권했다. 소화기를 구매한 A씨는 이 남성이 ‘수상하다’고 생각해 소방서에 문의했고, 뒤늦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23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순천 지역 단독주택가에서 소방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사기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