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10시32분께 완도군 소안도 남쪽 인근 해상에서 60t급 어선 A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8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불은 A호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작됐다. 화재 초기 승선원들이 자체 진화하려 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어선 전체로 확산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소화포와 투척용 소화기 등을 이용해 불길을 잡았다. 해경은 인근 해양 오염을 확인하는 한…

완도군이 해양 치유 프로그램의 효능을 검증,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나섰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수부 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완도 해양치유센터 운영 모델 개발 리빙랩(Living Lab)’을 추진했다. 리빙 랩은 ▲근골격계·체중 관리 ▲스트레스 완화 ▲피부 건강 증진 등의 프로그램…

미국 에너지부 산하 기관인 에너지 고등 계획원이 완도군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의 벤치마킹에 나섰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에너지부 산하 기관인 에너지 고등 계획원(ARPA-E)에서 한·미 에너지부 국제 공동 연구 개발 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완도를 방문했다. …

완도군은 17일 “행정안전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 정보 정보공개, 문서 원문 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로 평가하며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은 82개군의 평균 점수인 79.03점보다 9.61점이 높은 88.64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군은 예산, 업무 추진비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완도군은 16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12년간 1천44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했고 올해 사업비 6억6천800만원을 확보 ▲주택 슬레이트 처리(142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8동)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처리(22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주택의 경우 1동당 일반 가구는 최대 352만원, 비주택…

완도군은 15일 “1월말까지 ‘2024년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 납부의 달’로 정하고 세금 공제 혜택이 있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신고 납부하는 경우 세액의 4.6%를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며 1월 중에 신고 납부하는 것이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크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

“‘제2의 장보고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닻을 올리며 완도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관하며 본격적인 해양치유시대의 서막을 열었고 해양바이오산업은 연구·생산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시동을 걸었다”며 “올해는 ‘더 크고, 더 멀리…

완도군은 10일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지난해 11월 개관함에 따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지를 소개하는 ‘완도 웰니스 관광’ 안내 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완도 웰니스 관광’ 안내 책자는 현재 완도읍 권역에 대한 책자가 발간됐으며, 향후 노화·소안·보길, 청…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 40일만에 6천900여명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센터 공식 개관 이후 지난 4일 기준 6천900여명이 방문해 해양치유를 체험했다. 특히 지난 연말 두 차례의 짧은 연휴 기간 동안에는 2천명, 새해 첫날에만 400여명이 센터를 찾았고, …

해양수산부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가 완도군으로 최종 결정됐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4월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1천500여명의 전국 수산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을 비롯해 수산 정책 포럼, 수산물 홍보 및 ‘대한민국 수…

완도군은 8일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인 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총 모금액 5억1천870만원으로 총 4천112건이 모금됐다. 지난해 1월 고금면 출신 1호 기부자를 시작으로 김위웅 전 완도군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출향 단체와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인이 중심이 돼 완도 발전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타 지자체와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했…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국비 1천442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

완도군은 4일 “금일읍 월송리, 군외면 영흥리, 약산면 관산리 등 3개 마을이 ‘전남도 2024년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은 귀농, 귀어, 귀촌인과 지역주민의 갈등 해결,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귀촌인 유입 수와 3개 마을 주민들과 회의를 통해 마을 특색을 살려 만든 사업계획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영흥마을은 해변도로 쉼…

완도군은 2일 “전남도 주관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최초 무료 버스 운행’ 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자가운전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과 학생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군내버스 무료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 정책 시행 배경은 65세 이상 및 청소년 100원 버스에만 선별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했으나 추가로 3억원을 투입하면 군민…

계묘년 마지막 날 선착장에서 어획물을 나르던 8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1일 완도소방서와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분께 완도군 소안면 한 선착장 인근에서 어획물을 옮기던 A(80대)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동료 작업자에 의해 구조됐지만 보건지소 이송 과정에서 결국 사망했다. 해경은 A씨의 실족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한편 동료 작업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