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웅천택지 준공에 따라 극심해진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건설이 공정률 75.9%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해상교량을 포함한 웅천-소호 간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내부 순환도로 기능을 해 교통 체증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사장교 220m, …

여수 오동도 앞에서 두 선박이 해상 급유 작업을 하면서 연료유인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5분께 여수시 오동도 동쪽 약 2.7㎞ 해상에서 1천900t급 시에라리온 국적의 화물선 A호에 급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연료인 저유황중질유가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가 연료를 공급받던 중 밸브 조작 미숙으로 연료가 넘쳐흘러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여수=김진선 기자

미래에셋이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키로 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전면 재검토키로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여수지역에서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반대 여론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실제 미래에셋은 최근 경도 현장 인력을 철수시키고 사업 역시 잠정 중단한 상태다. 채창선 미래에셋 부동산개발본부장은 20일 여수시의회에서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최근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미래에셋이 관광시설은 설치하지 않고 생활숙박시설 등…

여수해양경찰서는 20일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오는 10월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활동 제약으로 야외 수상레저 활동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사고 다발지, 주요 항·포구(슬립웨이) 등 총 22개소를 수상레저 활동 집중관리 수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파출소, 함정을 통해 안전순찰 강화 및 무등록, 안전검사 미수검, 보험 미가입, 안전장비 미착용 등…

주한 영국대사가 2009년 10월 이후 12년 만에 여수시를 공식 방문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일행은 최근 삼산면 거문도 영국군 묘지를 참배한 뒤 여수시청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영국의 COP26 개최 상황을 공유하고 여수시의 COP28 유치 지지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19일 “지역사회 혁신가 육성을 위한 로컬밸류업(Local Value-Up)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밸류업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교육, 복지, 문화, 환경, 관광, 일자리 등 분야 별로 지역 혁신가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혁신활동가 육성과 사회적경제 창업을 돕는 지역 혁신가 성장 지원 사업이다. 선발된 팀에 대해서는 전문 교육과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팀 별로 시장조사 비용을 별도 지원하…

여수시는 19일 “코로나19 상황이 산발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23일 자정까지 ‘전 시민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4일부터 지속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소상공인의 생업과 학부모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누적된 시민들의 일상…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지난 18일 오전 교육원 정문 입구에서 출근길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과 음주운전 등 4대 비위 근절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청렴 어깨띠를 착용한 청문감사계 직원과 교육원 자체 청렴동아리 ‘청렴 원해’ 회원 10여명이 함께 청렴 홍보물과 음주운전 금지…

여수시가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총점 2천256점을 획득해 전남 22개 시·군 중 1위에 오르며 도내 최고 행정도시로 우뚝 섰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로 포상금 2천500만원과 상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여수시는 2015년부터 6년간 2위와 3위에 머무르다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4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

여수 학동선상가 공영주차타워 2개소가 오는 17일 문을 연다. 여수시는 13일 “상가 밀집지역인 학동선소상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본격 추진한 공영주차타워 2개소 조성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7일 개방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앞과 여천등기소 뒤에 위치한 공영 주차타워는 2개소에 총사업비 114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3층 4면으로 일반형 155면, 확장형 140면, 경형 21면, 장애인 전용 9면, 교통약자 14면, 친환경자동차 4면 등 총 343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놓고 민관협력거버넌스와 위반 기업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여수상공회의소는 전남도가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상의는 12일 “2019년 4월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영향평가 방식과 재발 방지 및 사후관리 방법 등 중대한 환경관리 종합대책 수립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역이 분열되고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관협력거버넌…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은 5월을 맞아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여수공장 내 16개 단위공장과 1:1로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후원한다. ‘지니데이’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과 …

여수시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중식 지원 프로그램 ‘따뜻한 밥상’이 올해에도 GS칼텍스와 함께 취업준비생에게 든든한 힘이 될 전망이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김재오 GS칼텍스 노동조합위원장과 오문현 상무가 여수시청을 방문해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4천만원의 지정 기탁금…

여수해양경찰서는 10일 “유조선으로 인한 해양 오염 사고의 경우 막대한 해양환경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유조선 대상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날부터 6월 11일까지 대한민국 국적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최근 3년간 해양 오염 사고는 109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유조선 사고가 22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소형 유조선 이중 선저구조 및 유조선 방제 기자재 관리실…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올해도 여수밤바다를 누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에서 운영하는 야간 테마코스 시티투어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티투어와 뮤지컬,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진 이벤트형 테마버스다. 11월 중순까지 여수밤바다에서 만날 수 있다. 마법의 정령, 시간의 정령, 악기의 정령이 낭만버스에서 벌이는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생생한 뮤지컬 공연과 트럼펫 연주를 펼치는 낭만버스커의 공연은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