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원 환경교육프로그램인 ‘제8회 초·중등 교사 환경교육 직무연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담양군 수북면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전남도환경교육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도환경교육센터(광역)와 전남자연환경연수원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사연수는 도내 유·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 20명이 참가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외국 환경교육의 동향 인식, 환경보전 생활화를 위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다.

직무연수 첫날은 김원강 박사의 환경 특강, 순창 산림박물관 견학, 담양 죽녹원 죽림욕을 체험했다. 또한 박종철 박사의 지구환경과 천문우주 특강에 이어 토성과 화성을 직접 관측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다음날은 숲속탐방, 자연물 공작 및 친환경 배지 만들기, 친환경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곁들여졌다.

이강열 이사장은 “이번 환경교육 직무연수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과 열대야 등 환경문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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