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쉼터·중머리재 시범설치　
　
　무등산 청풍쉼터와 중머리재 약수터에 태양광을 이용한 살균시설이 설치된다.
　이 시설은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자외선을 이용한 살균시설로 일반 시중에서 유통되는 생수보다 더 깨끗한 약숫물을 시민들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5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부터 7월말까지 중머리재에 태양광을 이용한 광촉매 살균시설(220V 50W×1기)을 설치하고 청풍쉼터에는 광촉매 살균시설(3㎥/시간이상×2기)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 동안 무등산 약수터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하절기에 총대장균군 검출 등으로 음용 부적합률이 높았다.
　지난 5월 보건환경연구원의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중머리재·너덜겅·산장광장을 제외한 나머지 약수터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이러한 약수터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자체 T/F팀을 구성, 무등산 약수터 수질개선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고 약수터관리 방향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 태양광을 이용한 광촉매 살균시설 시범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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