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열린 ‘광해방지의 날 및 창립 5주년 기념식’ 수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5회 미래코 녹색성장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강희·김봉주(석사과정)·조성영(4년) 학생팀이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주최한 ‘제5회 미래코(MIRECO) 녹색성장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과 조강희·위대웅(석사과정)·오스지(4년) 학생팀은 장려상을 함께 수상했다.
박천영 교수의 지도를 받은 조강희·김봉주·조성영 학생팀은 ‘광산폐기물에서의 생물학적 용출’을 주제로 위해토착미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생물이 광물찌꺼기 안에 들어있는 중금속들을 용출하도록 유도하는 친환경 광물처리법을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된 광물처리법은 기존 처리법에 비해 운영경비가 저렴하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조강희·위대웅·오스지 학생팀은 ‘토착호산성박테리아를 이용 저품위광석으로부터 유용광물 회수’라는 연구로 토착환경에서 생존하고 있는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용출실험을 제안했다./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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