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 계간지 ‘창’ 37호가 최근 나왔다.

이번 호의 ‘특집 기획’은 지난해 광주지역의 여성, 청년,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 시민사회, 문화 분야에 대한 회고와 평가를 통해 2017년의 희망찬 광주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기획됐다.

‘문화인 탐구생활’에선 아마추어 연극인을 위한 시민연극제를 제안하고, 2015-2016년 광주시민연극제 예술총감독을 맡은 배우 김종필(극단 연인 대표)씨를 밀착 취재했다. ‘문화진단’ 코너에서는 박선정 광주대 겸임교수의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의 정체성을 담아라!’를 통해 지속가능한 페스티벌이 되기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담았고,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촛불민주주의,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현재 시민주도 촛불집회에 대한 의미를 짚어봤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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