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백화점들이 봄학기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마련한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일부터 아카데미 봄 학기 신규회원 강좌접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봄학기에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어린이 직업체험, 통합놀이 베이비 붐 등의 강좌를 마련했다. 또 자격증 취득반 및 부동산·재테크 등 생활경제 및 진로탐색 강좌를 신설했다.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요니나의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부모가 먼저 배우는 자녀 경제교육’ 등 생활경제와 밀접한 강좌와 ‘홈 가드너를 위한 소수정예 가드닝 클래스’, ‘화훼장식 기능사’,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등 자격증 취득반 및 소수정예 프리미엄 강좌가 열린다.

건강 및 자녀 대상 명사초청 강좌도 기획했다.

오는 20일 ‘푸른 아우성, 구성애의 엄마가 배우는 자녀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구성애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연다. 3월30일에는 SBS ‘백년손님’에 출현하는 남재현 의사를 초빙해 ‘남재현의 날씬한 건강백서’라는 주제로 건강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밖에 매장과 연계해 ‘MAC 트렌드 메이크업’, ‘베네피트 내 얼굴형에 맞는 Brow&Make Up’ 강좌를 선보인다. 봄학기 접수는 3월8일까지 9층 아카데미 방문 접수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62-360-1500)

롯데백화점 광주점 문화센터도 지난달 24일부터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총 280강좌를 개설했으며, 특별강좌는 유명인사와 전문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정보교류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그우먼과 작가의 콜라브 토크로 진행되는 ‘배성아&정선희 콜라보 토크’와 ‘조해인 뮤직 코디네이터의 힐링콘서트’,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 등이 열린다.

오는 8일에는 ‘하루 15분의 기적!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을 주제로 베리굿 정리컨설팅 윤선현 대표가 재테크 효과에 대해 강의한다.

직장맘들이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대폭 늘렸다. ‘트니트니 키즈챔프’, ‘엄마랑 함께하는 쁘띠 발레교실’, 플룻교실, 바이올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밖에도 봄 학기 주제인 ‘라이프 스타일 트랜드’에 맞는 교양클래스, 해설가와 함께하는 봄 길 여행, 미술, 악기, 노래, 댄스, 발레, 요가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좌는 광주점 11층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접수 가능하다. (문의 062-221-1810~2)/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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