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017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신규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해맑음팜농업회사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유급근로자의 30-50%이상을 지역 취약계층 인력으로 고용하고, 회계연도별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할 것을 정관으로 규정하고 있는 기업만을 그 수혜 대상으로 선정해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해맑음팜농업회사법인은 두원면에 소재한 기업으로 해당 법인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국수, 농산물꾸러미제품 등으로 상품화해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이권일 고흥군 경제유통과장은 “지역에 소재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사회적기업 2개, 마을기업 11개, 사회적협동조합 2개소를 발굴해 14명의 상시일자리를 창출했고, 해당기업들을 지원해 연 선택적근로자 1천여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발생시켰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흥군청 경제유통과(830-6611)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신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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