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사회혁신본부(본부장 나주몽·이하 지역사회혁신본부)가 교육부 지역사회혁신플랫폼의 과제로 선정된 ‘에너지전환마을 리뱅랩’을 통해 광주지역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하는데 시민주도 혁신모델을 발굴하는데 발벗고 나선다.

지역사회혁신본부는 지난 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시 15개 마을과 13개 협약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에너지전환마을 발표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발표회는 지난해부터 에너지전환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된 15개 마을, 80명의 시민들이 각자 마을별로 특성에 맞게 마을의 에너지전환 계획을 구상한 결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협약은 기후환경 전문기관 및 전문교육기관,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광주도시공사까지 관계기관들이 망라해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광주지역 에너지전환마을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나 본부장은 “이번 에너지전환마을 디자인과정을 통해 리빙랩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를 수료한 100여명의 대학생 참여단이 3월부터 마을 현장에서 리빙랩을 실행해 시민주도의 에너지전환 지역혁신모델을 실증연구한다”며 “참여한 대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지역 에너지전환 분야 기관 및 기업에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갖게 하겠다”고 밝혔다./오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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