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7일부터 16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4개월간 신규 고용 근로자의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 일부(70% 수준)를 지원받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인큐베이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유도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에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으로 4개 기업, 7명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6천만원을 투입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자치구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업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의 대면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선정돼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사업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https://www.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www791)를 참고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신청과 상담은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062-383-1136)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업의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이 어려웠던 기업은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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