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020년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성군은 6일 “사업비 3천750만원을 확보해 만 65세 이상 주민 250명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백내장은 안구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시력 장애로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다수가 겪는 질환이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규모로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해 고령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원 신청은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수술확인서, 의료비 납부 영수증,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장성군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신청자가 수술을 받은 이후 군이 1인 15만원 한도에서 수술비용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1월 2일 수술 분부터 적용된다./장성=김문태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