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최근 온 가족이 텃밭을 일구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2020년 도시농업 텃밭체험 농장’(사진)을 개장했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식을 생략했다.

올해 텃밭체험농장은 장성읍 영천아파트 인근에 2천539㎡ 규모로 마련됐다. 농장을 분양받은 140여 세대 주민들이 1년 동안 운영을 맡는다.

체험자는 배정받은 구획 내에서 자유롭게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화학농약이나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경작을 해야 하며 운영 기간 동안 책임감을 갖고 텃밭을 관리해야 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텃밭 체험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이라며 “농장 내 체험활동 중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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