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4일 “장마철에 대비해 가축분뇨 무단 방류 등 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별 단속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공공수역 환경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감시 대상은 ▲가축분뇨와 폐수 무단방류 등 수질 오염 행위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최종 방류수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취약 시설을 점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장마철이면 가축분뇨 등 무단 방류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사업장이 앞장서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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