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24일 “군 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회생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을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히는 공식 서류다.

전국에는 현재 210개소가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전남의 경우 장성보건소를 포함해 총 13개 시·군에 등록기관이 있다.

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장성군 내 21개 신청 장소(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에 방문하면 된다. 전문 상담가와의 1:1 상담을 거쳐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며 절차를 마치면 등록증 발급과 함께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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