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7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이달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암지역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34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22건(11월 30일 기준)으로 지난해 동일기간 30건 대비 26.6% 감소 추세다.

영암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과 연말연시 송년회 등 모임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주 2회 이상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20-30분마다 시간·장소를 변경하는 이동식(스팟식)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조우종 영암경찰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말 모임은 피하고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상대방의 생명·재산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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