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과 면담을 갖고 시(市)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무안군 제공>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군의 시(市)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날 김 군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을 만나 지난해 11월 서삼석·홍문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 상태임을 강조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개정안에는 지역 균형 발전과 도청 소재지의 위상 정립을 위해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조항 신설 내용을 담고 있다.

김산 군수는 “행정, 경제, 문화 등 지역 균형 발전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도청 소재지 위상을 정립하고 남악·오룡지구 신도시 개발 등 급증하는 도시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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