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 30여개 기업 대표를 초청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장흥바이오산단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흥군은 24일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 30여개 기업 대표를 초청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안정되면서 올해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장흥바이오식품 산단 활성화 및 애로·건의 사항 수렴을 위해 진행됐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현재 69개 기업에 61만6천486㎡을 분양했으며 이 가운데 운영 중인 기업은 29곳, 착공 중인 기업은 8곳, 분양계약을 체결해 착공 준비 중인 기업은 32곳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는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 덕분으로 풀이된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현재 52%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 60%는 7월 중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인규 산단협의회장은 “기업과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앞으로도 장흥바이오식품산단협의회와 산업단지 발전 방향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산단 내 입주기업·근로자를 위한 회의실, 기업제품 홍보관, 식당, 휴게실 등의 공간을 갖춘 커뮤니티센터와 33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 추진 등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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