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태캠핑’을 개최한다.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와 숲속 보물찾기, 트레킹 등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오는 6-7일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태캠핑’을 개최한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테마촌 숲속캠핑을 하고 생태탐방로, 해안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태캠핑’은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와 숲속 보물찾기, 생태탐방로 트레킹, 노즈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10개 미션포토는 땅끝점에서 반려견을 안고 사진 촬영, 달마고도 너덜에서 반려견과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주제가 주어진다. 송호와 땅끝마을, 달마고도 등 땅끝권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 해남의 청정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션 포토를 인증하면 1-3등까지 시상은 물론 베스트 후기·포토, 최고령 반려견, 다견가족 등에게 반려견 용품과 해남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행사는 토·일요일 중 하루만 참여하는 1일 부문과 1박2일 부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숲속캠핑장을 이용해 캠핑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두 20여개 팀, 반려견은 소형, 대형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해남 외 관외거주자는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도 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생태캠핑을 마련했다”며 “해남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며 반려견과 견주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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