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5일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인구 유입을 위해 2020년 12월 15일 이후 전입한 주민에게 전입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거주(주민등록)한 사람으로 2020년 12월 15일 이후 화순군에 전입해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이다.

신청 기간은 전입 신고일이 6개월 경과된 시점부터 10개월 이내로 2020년 12월 전입한 대상자의 경우 올해 4월 이후 신청 자격이 소멸한다.

장려금은 1인 당 화순사랑상품권 25만원을 3회(5·10·10만원)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카드형 상품권이 있는 경우 카드 입금(충전)도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 확인 등 거주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 화순군은 발 빠른 인구 유입 정책으로 감소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을 추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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