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9일부터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물무산 행복숲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 향교 위 물놀이장을 개장한 가운데 최근 물무산 행복숲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영광군 제공>

영광지역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가 개장했다.

영광군은 10일 “전날부터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물무산 행복숲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 향교 위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한 영광군민만 입장할 수 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가이드라인’과 ‘생활방역 세부수칙’에 따라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있는 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은 13세까지이며 만 5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 70%와 현장 선착순 입장 30%로 입장 가능하며,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과 향교 위 물놀이장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입장하면 된다.

입장 인원은 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오후 각 200명 씩 하루 400명이며, 물무산 행복숲 어린이 물놀이장과 향교 위 물놀이장은 오전·오후 각 100명 씩 200명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에 신중을 기해 보다 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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