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주(사진) 제81대 진도경찰서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안 서장은 취임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낸 명량대첩의 고장 진도에서 경찰서장으로 일하게 돼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진도경찰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민을 위해 한번 더 살피고 안부를 물으며 주민과 소통하는 농·어촌에 적합한 맞춤 치안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 서장은 “진도경찰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주변 불안 요소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해소해 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진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출신인 안 서장은 광주석산고등학교, 경찰대학교를 10기로 졸업하고 1994년 경찰에 입문해 서울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울산경찰청 안보수사과장, 전남경찰청 경비과장을 역임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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