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오는 11월 1일부터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축협 가축시장으로 이전, 운영한다.

화순군은 27일 “총사업비 5억8천600만원을 투입해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화순축협 가축시장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새 시설에는 세륜시설, 터널식 세척·소독장치, 대인소독기, 소독필증 자동발급 시스템 등 설비가 구축됐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소독시스템을 구축, 연중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가축 운송차량, 사료차량 등 축산차량은 농장 방문 전·후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해야 한다./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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