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군의회 의정비를 5.5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의정비는 현행 연 3천194만원에서 178만원 증가한 3천372만원이다. 월정수당 기준 9.5%, 의정비 전체 액 기준 5.57% 인상된 액수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은 전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의정비 심의위는 이달 6일 1차 심의회에서 지방자치법상 월 110만원으로 지급 한도가 정해진 의정 활동비 외에 월정수당을 9.5%로 인상하기로 의결하고 군민 의견 수렴을 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68.3%의 응답자들이 의정비로 연 3천372만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곡성=이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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