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는 26일 “최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6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마지막 회기인 만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2023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4명(박준엽·최용호·정철원·이기범)의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11건의 군정 질의를 실시했으며 조관훈 의원은 서면 질의했다.

또한 2-8일 2022년 군정 전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176건(개선 65건, 건의 109건, 자료 요구 2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2023년 본예산 심의에서는 내년 서민 경제 위축과 경제 불안 요소가 상존하는 만큼 해외연수, 지원 근거가 미흡한 예산, 출연 기관 운영 개선, 군정 홍보 분야에 대해 불요불급한 낭비 요인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 총 9건 약 11억여원을 삭감한 5천155억원 규모의 2023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조례안은 18건 중 17건을 원안 가결하고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담양군 장애인 전동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조례안’에 대해 ‘담양군 장애인·노인 등 전동 보조기기 보험 가입지원 등 조례안’으로 명칭을 수정했다. 또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대상을 ‘장애인’에서 ‘노인 및 국가유공자’까지 확대해 수정·의결했다.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은 “연말연시 건강에 유의하고 끝으로 긴 정례회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의원,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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