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민선 8기 핵심 과제·공약사항 등과 연계한 국비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도군은 5일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김희수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 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대규모 공모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어촌 신활력 증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농촌공간 정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등 진도군의 미래 발전과 군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76개 사업 총 1천367억원의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진도군은 이날 보고된 공모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와 전남도 정책 방향에 맞춰 지속 대응하고 부서간 협업 체계를 통한 공모사업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김희수 군수는 “국가 공모 사업 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국정과제, 전남도정 시책을 중심으로 군 현안과 연관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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