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9일 “3월1일부터 성인은 1천원, 청소년은 1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일 (유)동광담양고속과 담양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버스 운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사진>

‘1천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담양군 관내에서 버스에 승·하차하는 경우 거리에 관계없이 성인 1천원, 초·중·고생은 100원의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는 제도다.

단일요금제 제도는 청소년의 교통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담양에서 승차 후 광주 등 타 지역에서 하차하거나 타 지역에서 승차한 뒤 담양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기존 구간요금제를 적용 받는다.

담양군의 기존 관내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은 성인 1천500원, 중·고생 1천200원, 초등생은 750원이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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