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 제305학생군사교육단(이하 동강대 부사관학군단)이 부사관 후보생으로서 위상과 자긍심을 키우고 최정예 부사관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동강대 부사관학군단(RNTC :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은 “최근 산학협력관 4층 청룡홀에서 8기 후보생 2학년 개강식 및 승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승급 후보생 21명은 지난해 7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RNTC에 합격해 학과별 수업 뿐 아니라 부사관학군단 교내 교육, 육군부사관학교 하계 및 동계 6주 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2학년으로 승급하게 됐고 정준호 후보생(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은 중대장 후보생으로 임명됐다.

특히 이번 승급자 가운데 군인 가족인 김현진 황우성 후보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본연의 길을 걷고 있는 아버지를 보고 RNTC를 지원하게 됐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꾸준히 발전해 최고의 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동계 입영 훈련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을 받은 김예주 후보생은 “나무랄 데 없는 후보생, 더 나아가 훌륭한 부사관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희봉 부사관학군단장은 “지난 1학년 후보생 기간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서 있는 후보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2학년 후보생이자 미래 육군 인재로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계속 펼쳐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강대 RNTC는 다음달 14일까지 9기 후보생을 모집한다.

동강대는 국방부 정책사업인 육군 RNTC를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유치하고 지난해 7월 ‘동강대 제305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을 개최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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