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주말인 토·일요일에도 연장 운영한다.

진도군은 13일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해 6월까지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도 연말까지 추진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3-4일 전 유선 연락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 해야 하며 농기계 수령은 사용 전날 오후 5시 이후 또는 사용 당일 방문하면 된다.

김희수 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임대료 감면 연장으로 영농에 도움이 되고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이 다시 높아져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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