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2일 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창평 전통시장을 돌며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물품과 리플렛을 배부하고 결핵 예방 생활수칙 등을 안내했으며 22일 담양 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주 이상 기침과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를 방문해 흉부 엑스선 검사, 객담 검사 등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보건소 결핵관리실(061-380-3987·3963)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노 군수는 “기침예절·결핵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반드시 받아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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