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자전거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 제공을 위해 영산강 자전거길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담양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등 90여명이 참여해 담양댐에서 광주 북구 거징이쉼터에 이르는 자전거길 약 29㎞ 구간(지방하천 5.6㎞, 국가하천 23.4㎞)에 대해 이뤄졌다.

직원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며 이용자의 안전문제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담양읍 시가지 관방제림부터 담양교 구간 하천 부유물과 불법투기 쓰레기도 수거했다.

이병노 군수는 “영산강 자전거길을 찾는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합동점검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길과 하천을 이용하는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