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11일 도정질문을 통해 “화순 글로벌바이오 캠퍼스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차원에서라도 광주-화순 광역철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이 필요성을 강조한 광주-화순 광역철도망은 광주 소태역-화순읍-화순전남대병원을 연결하는 12.4㎞ 구간으로 총사업비 5천225억원(국비 3천657억원, 지방비 1천568억원) 규모다.

하지만 2021년 7월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화순군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 제5차 국가철도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광주·전남 미래 전략 100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또 “글로벌바이오 캠퍼스 선정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광주-화순 광역철도망 건설도 유리해지는 등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연결돼 있다”며 “3개 사업이 잘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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