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야는 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여하는 4인 체제의 ‘국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여야정은 이날 국회에서 연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국힘 김상훈·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여야정은 각자 국정협의회에서 다룰 관심 의제를 꺼내놓았고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실무협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여당은 민생 법안 처리, 야당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논의를 주요 의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양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강명구·민주당 이해식 대표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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