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공공시설물 인증과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무장애 도시 조성’에 나선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15개 부서 37개 사업에 대해 BF 인증을 의무화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BF 인증 심사를 거쳐 인증명판을 지급할 계획이다. ‘BF(barrier free) 인증’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다. BF 인증 주요사업은 시립박물관·어린이도서관 건립, 양지바름공원·타워형 주차장 조성 등이며, 4월 현재 공공시설을 포함해 52개 시설이 BF 인증을 받았다. 또한 장애인의 접근성 및 이동권 확대를 위해 5-10월 지역 내 편의시설 1천903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놓인 차별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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