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민선 8기 시정현안 및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정책기획자문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정책기획자문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언론·법률·교육·문화·여성·복지·노동·산업·예술·관광 등 각계각층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정 운영에 다양한 시각과 전문적 의견을 담기 위해 2019년부터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 6기 100인 시민위원회(100명), 민선 7기 미래발전위원회(40명)에 이어 올해는 20명의 소규모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해 주기적으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적시에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필요 시 임시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정기명 시장은 “민선 8기 여수시는 ‘소통과 화합’을 핵심기조로 삼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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