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우리학교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중심의 광주 교육 홍보를 위해 ‘우리학교 홍보대사’를 선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초·중·고 427명의 학생을 선정해 ‘우리학교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종이비행기 날리기 ▲홍보대사 활동 안내 ▲미디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형형색색의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널리 전하는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미디어 교육에서는 홍보 활동에 필요한 미디어 윤리와 영상 제작 방법 등을 익히며 역량을 업그레이드했다.

홍보대사들은 오는 12월까지 ▲학교소식 홍보 ▲광주교육 SNS 모니터링 ▲미디어 활용 교육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되며 활동실적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용 활동 확인서 발급 ▲우수 홍보대사 교육감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홍보대사 고등학생 대표 정민찬(성덕고) 학생은 “평소 배우 겸 감독을 꿈꿔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홍보대사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소식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홍보대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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