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1일 “오는 26일까지 ‘곡성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곡성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군에 혼자 거주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비를 최대 월 1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지원 인원 33명 중 1차 확정 대상자 9명을 제외한 24명을 추가 대상자로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곡성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49세 이하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이다.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한 주택의 주소와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1인 단독가구여야 하며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계약 형태는 월세를 조건으로 거주해야 하지만 1년분 월세를 한 번에 납부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정부 및 지자체 유사 주거사업 혜택을 받은 적이 있거나 주택을 소유한 사람, 직계 가족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 주거급여를 받는 사람은 신청 제외 대상으로 분류된다.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가능한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시로 대상자를 모집할 방침이다./곡성=이호산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